[Brisbane]

Vela Restaruant / 벨라 레스토랑 @West end




브리즈번에는 꽤나 괜찮은 타이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괜찮다” 라는 의미에 속하는 것은 분위기와 맛 두 가지 동시를 잡은 레스토랑이 많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타이 음식이 약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아서 그런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은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타이 레스토랑은... 포티튜드 밸리에 있는 SAME SAME 이라는 집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밸리는 주차가 너무나 ... 늘 고난과 역경이다..

남쪽에서는 그마나 제일 유명한 것이 가든시티 안에 있는 KINN THAI ... 혹은 캐런데일에 있는 THAI ANTIQUE RESTAURANT 정도이다.
오늘 소개할 맛집인 벨라는 시티 근처 웨스트 앤드에 있다. 남쪽에서 유명한 KINN THAI 에서 고급화해서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다.

브리즈번 타이 레스토랑 : 벨라

벨라의 메뉴판이다.
벌써 포스팅 할 시점에는 꽤 여러 번 방문했는데 ... 나만의 브리즈번 또간집 ㅎㅎㅎ
먹어본 것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처음 갔을 때 먹었던 것은 3가지  +a 이다.
- MASSAMUN LAM SHANK / $39.00
- PAPAYA SALAD / $16.00
- PAD THAI W PRAWN / $34.00
- JASMINE RICE / $5.00
- BUTTER ROTI / $8.00

벌써 여러 번 가서 또 추천할 것이 있는데 그건 글 밑에서 한꺼번에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메뉴만 보실 분들은 스크롤 다운!!

브리즈번 맛집 : 벨라 타이 레스토랑

사진에 있는 것은 버터 로티와 맛사만 커리 + 양 고기 이다.
약간 살벌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었다. 카레 하나에 4만원이 말이 되나?
사실 푸팟퐁 커리 (메뉴안에 있는 CRAB CURRY) 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무료 48불 ㅋㅋㅋㅋ 5만원이요? ...
하지만 결국 2트째에 와서 푸팟퐁 커리를 맛봤었고 굉장히 맛있었다!!!
그래도 꼭 한 개를 먹어야 한다면 나는 무조건 마사만 커리를 추천한다. 이유는.. 우선 한국에는 맛있는 푸팟퐁 커리가 너무 많고 한국에서 밀키트로 나오는 것만 먹어도 그 퀄리티가 대단하다. 마사만 커리는 푸팟퐁에 비해서는 약간 덜 알려져 있는데 양고기와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다.
버터 로티는 약간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사만 커리랑 잘 어울렸다! 그리고 마사만 커리가 약간 물리지 않고 느끼하지 않는 커리에 속해서 더더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 음료수도 여러개 시켰는데 수박 목테일은 그냥 땡모반 주스 그 자체라 완전 강추! 왼쪽에 있는 것은 소주가 들어간 칵테일인데 굉장히 괜찮았다!!!
운전만 아니면 저것을 먹었을 텐데....

맛사만 커리 맛집 in 브리즈번 : 벨라 레스토랑 웨스트 앤드

양고기 크기가 정말 크고... 이 정도면 39불 정도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양고기는 거의 포크만 가져다 대어도 스르륵 풀어질 정도로 너무나 부드러웠다.
먹어도 먹어도 양고기가 잘 줄지 않았다 ㅎㅎㅎ
맛사만 커리는 요새 완전 푹 빠진 커리... 개인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정말 맛있다고 느껴질 커리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그린 커리만 먹었던 내 자신 반성해...

양고기 아래 쪽에는 메쉬드 포테이토를 잔뜩 깔아줘서 커리가 촉촉하게 적셔져 있어서 그것도 아주 내 맘에 쏙 들었다.

브리즈번 팟타이 맛집 : 벨라 레스토랑

숙주 잔뜩 빽빽하게 나오고 생글탱글한 새우가 한가득 나온 팟타이!
나는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팟타이 맛이 있다. 약간 새콤한 맛이 너무 심하게 나고 면과 소스가 너무 질척거린다던지... 한국 음식으로 따지면 조미료 너무 많이 들어간 그런 음식 맛이 나는 팟타이가 있다. 먹으면 진짜 물 몇 컵씩 먹는다 ㅋㅋㅋㅋㅋ
벨라의 팟타이는 그런 맛이 하나도 없었다. 그 점이 아주아주 좋았다. 면이 소스와 잘 어우러졌지만 그렇다고 푹 빠져서 질척거리지도 않고 딱 감칠맛이 돌 정도의 새콤한 맛이 있었다.
숙주도 잔뜩 들어가고 땅콩도 잔뜩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브리즈번 쏨땀 파파야 샐러드 : 벨라 레스토랑

타이 레스토랑 오면 꼭 시켜줘야 하는 파파야 샐러드... 쏨땀은 무조건이다!
다만 벨라의 쏨땀은 약간 아쉬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피쉬소스가 들어가야 할려나.. 뭔가 플레인한데 톡 쏘기만 하는 그런 느낌이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땅콩 아주 좋아하지만 파파야 샐러드에 아주 건조한 땅콩은 뭔가 이질적이였다.
그리고.. 벨라를 있게 한 남쪽에 있는 킨 타이가... 쏨땀 자체는 훨씬 맛있었고 양도 더 많았다. 심지어 더 싸!

https://maps.app.goo.gl/TQgj5jaDH6oPbeJ16

Vela Restaurant · West Village, Factory 2/97 Boundary St, West End QLD 4101 오스트레일리아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벨라는 해리스 팜이 있는 웨스트 빌리지 안에 있다. 안에 인테리어가 진짜 ... 너무 멋있어서 분위기도 아주 최고다!
특별한 한 끼를 나 자신에게 선물하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컵 하나, 티슈 하나에도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런 모든 것들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

[Vela Restuarant 추천 메뉴]
- MASSAMUN LAM SHANK / 마사만 커리 $39.00 - 포스팅에 자세한 소개와 사진이 있음.
- CRAB FRIED RICE / 게살 볶음밥 $42.00 - 개인적으로 우와! 한 볶음밥이다. 브리즈번 게들의 씨가 다 말랐나 할 정도로 게살 볶음밥, 게살 커리 다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게살 볶음밥은 42불 주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푸팟퐁 커리보다 게살도 많은 느낌!
- CHILLI STIRE FRIED SCALLOP / 매운 관자 볶음 $45.00 - 비싼 만큼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큰 기대없이 시켰는데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고 약간 느끼할 수 있는 타이 음식들 중에서 약간의 매콤한을 추가해줄 수 있는 메뉴.
- PHD TAHI / 팟타이 - 팟타이는 기본 중에 기본. 타이 레스토랑와서 안 시키면 섭섭함. 맛있는 팟타이 레스토랑 중에서는 특별할 건 없지만 .. 원래 팟타이가 그런게 아닌가? 적어도 맛있는 팟타이를 하는 레스토랑에는 무조건 들기 때문에 시켜야함.

아 마사만 커리 또 먹고 싶다..

반응형
Posted by 모두/Mod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