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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코로나9

[브리즈번 일상로그 35] 오랜만에 블로그 쓰기 (feat. 브리즈번 락다운) 35 어김없이 브리즈번도 락다운이 시작되었었다. 지난주 토요일인 7월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락다운이 시작됐다. 고등학교들 위주로 코로나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주일 동안은 조심하는 주를 보냈다. 집에만 있으니까 더 활력이 안나서 블로그도 쓰기 싫음..... 블로그는 어디 갔다오자마자 잊으면 안된다!!! 해서 쓰는 맛이 있는데 ㅠㅠ 게다가 올림픽이 있어서... 열심히 보느라 블로그를 쓸 정신이 없었다 ㅎㅎㅎㅎㅎ 락다운 기간에도 출근은 그대로 했으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정말 집, 회사 이외에는 어디도 가지 못했다. 쇼핑도 삼가서 우버잇츠나 딜리버루 같은 배송 음식도 많이 이용했다. 토요일에는 도저히 이 지겨움을 견딜 수가 없어서 집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갔다왔다. 카페에 앉아서 먹는 건 허용이 되지.. 2021. 8. 8.
[브리즈번 일상로그 33] 호주 소고기 from 코스트코, 자연으로 힐링하는 삶 33 호주는 한국에 비해서 확실히 심심한 나라이다. 가끔 유튜브 같은 데에 외국인들이 나와서 한국 진짜 좋아요! 재밌어요! 하는 거 보면 격하게 공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시드니나 멜번에 비해서 소도시인 브리즈번은 더욱 심심한 것 같다. 그래도 호주 삶은 자연으로 힘을 받고 힐링하는 삶인 것 같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 주에 속해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시드니가 속해있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맞닿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퀸즐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경계까지는 브리즈번에서 약 2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갈 수 있다! 브리즈번의 자연이 지겨울 때는 이렇게 뉴사우스웨일즈 주로 당일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물론 자연은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뭔가 그 느낌이라는게 좀 다른것 같다! 사진에 있는 곳은 래밍턴 네셔널 파.. 2021. 7. 17.
[Apps / Website] 호주 살기 유용하게 해주는 어플 소개 3탄 [Apps / Website] 호주 살기 유용하게 해주는 어플 소개 3탄 지난 1탄 똑똑하게 주유하기와 2탄에서 여러 어플, 웹사이트들에 이어서 오늘은 마지막 3탄!!!! 1탄에서는 세븐일레븐 앱과 페트롤 스파이 앱으로 똑똑하게 주유하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오늘 기름값이 179센트 이렇던데.. 요런 시즌에 유용하게 쓰이는 앱들이다. 그리고 추가로 고속도로 톨비 관련한 앱인 Linkt 도 소개했다. : 1탄 보기 클릭! 2탄에서는 shopfully 라는 카탈로그 보는 어플과 sunsuper (연금), gumtree 앱, 위즈토스 (환전 사이트), 피버업 (콘서트, 공연 사이트) 추가로 소개했다 : 2탄 보기 클릭 ! 3탄에서 소개할 어플들이다. 차례차례 Cellopark, zomato, carsales, .. 2021. 7. 4.
[호주 브리즈번 일상 28] 4일간의 락다운 동안 브리즈번 일상 살기 28 브리즈번은 지난 4일 동안 락다운에 들어가있었다. 화요일에 시작되어서 총 3일 동안 첫번째 락다운이 있었고 그 이후 24시간이 연장되었다. 그래서 오늘 7월 3일 토요일 6시에 락다운이 풀리는 거였다. 오늘 락다운이 더 연장될지 안될지 12시에 발표가 나오는 거였는데 다행히도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코로나 락다운이 시작되던 화요일 6시! 퇴근하고 약 몇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장을 보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락다운 발표가 나자마자 사람이 몰려서 주차장부터 이미 차가 엄청 많았다 ㅜ_ㅜ 이거 락다운 대비하려고 장보다가 코로나 걸리겠다 싶은 불안감에 차에 내리지 않고 주차장 한 바퀴 둘러서 조각 케이크만 하나 사서 집에 왔었다. 다행히 치즈 케이크 샵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ㅎㅎ 그래.. 2021. 7. 3.
[호주 브리즈번 일상 27] 잊을 만하면 시작되는 코로나 27 브리즈번은 한동안 코로나가 꽤 잠잠한 편이였는데 몇 일 전 비행기 승무원으로 시작해서 점점 지역감염으로 한 둘씩 번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지금까지 안 쓰던 마스크도 앞으로 2주간 써야 한다는 정부지침이 내려왔다. 한 동안 잊고 살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겠다 ㅠㅠ 마스크 끼고 코로나 피해서 다니다보면 한동안 맛집 찾아다니던 일상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쉽지만 그래도 집콕하면서 집에서 맛있는 거 해먹을 궁리를 해봐야겠다. 코로나 시작되기 전에 EOFY 세일 때 득템하려고 가든시티를 갔었다. 한참 바삐 걸어다니다가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서 비치 하우스 1층에 있는 작은 카페 혹은 음식점에 갔었다. 이름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분수대 바로 앞 쪽에 있는 곳이다. 날씨가 춥든 덥든 분수대는 왜 매번 좋.. 2021. 6. 28.
[호주 브리즈번 일상로그 18] 10월의 브리즈번 : 자카란다 VS 우박 18 10월의 브리즈번에 대한 일상을 쓰겠다고 마음먹은게 오~~래 됐다. 이제 11월이 되고 나니 조금 틈이 나서 다시 블로그를 쓸 수 있게 되었다. 10월에는 회사 일이 너무 바빴던 관계로 집에서 여유롭게 블로그를 쓰기 보다는 전투적으로 맛집을 찾아다니고 많이 놀러다니고 스트레스를 푸는데에 집중했던 것 같다. ㅎㅎㅎ 10월의 브리즈번은 1년 12달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물론 브리즈번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무조건 10월을 추천한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카란다! 10월이 되면 모든 브리즈번 곳곳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꽃이다. 처음 자카란다를 봤을 때 와 이렇게 예쁠 수가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뎌져가고 있는 것 같다ㅠㅠ 10월 한참 날씨 좋을 때 불림바에 놀러갔다가 찍..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