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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일상40

[브리즈번 일상로그 33] 호주 소고기 from 코스트코, 자연으로 힐링하는 삶 33 호주는 한국에 비해서 확실히 심심한 나라이다. 가끔 유튜브 같은 데에 외국인들이 나와서 한국 진짜 좋아요! 재밌어요! 하는 거 보면 격하게 공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시드니나 멜번에 비해서 소도시인 브리즈번은 더욱 심심한 것 같다. 그래도 호주 삶은 자연으로 힘을 받고 힐링하는 삶인 것 같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 주에 속해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시드니가 속해있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맞닿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퀸즐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경계까지는 브리즈번에서 약 2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갈 수 있다! 브리즈번의 자연이 지겨울 때는 이렇게 뉴사우스웨일즈 주로 당일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물론 자연은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뭔가 그 느낌이라는게 좀 다른것 같다! 사진에 있는 곳은 래밍턴 네셔널 파.. 2021. 7. 17.
[브리즈번 일상로그 32] 브리즈번 근교 트랙킹 코스와 시로메 와이너리 32 코로나가 살짝 잠잠해지긴 했지만 아직 그래도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여기서 한참 떨어져있긴 했지만 시드니에서도 하루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걸 보면 남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놀러다닐 수 있는 날이 있어도 주로 산이나 바다 쪽으로 가게 된다. 특히 쇼핑센터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게 조금 꺼려진다. 쉬는 날을 맞이해서 찾아온 곳은 Venman Bushland National Park 이다. 브리즈번 남쪽 동네에서 약 15분 ~ 20분 정도만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가까운 편이다. 근처에 유명한 것은 Sirromet Winery (시로메 와이너리) 가 있다. 처음 앞에 부쉬 워크에 대한 코스 안내를 먼저 읽고 갔다. 작은 코스는 2km 로 왕복하는 데에 약 40분 정도 걸.. 2021. 7. 14.
[브리즈번 일상로그 31] 겨울도 막바지인가? 31 7월도 벌써 반이나 갔다. 브리즈번 겨울도 이제 조금씩 덜 추워지는 것 같다. 이 나라도 꽃샘추위가 있었나... 예전의 겨울은 잘 생각이 안난다. 주로 여름이 긴 나라니까 아무래도 여름 기억이 많다. 벌써 브리즈번에 산 지도 오래됐는데 겨울은 적응이 안된다. 하워드 스미스에 있는 STANLEY 라는 레스토랑에 갔었다. 강 주변이라서 추위에 떨면서 갔었는데 기대치고는 음식이 그냥 그랬다. 사진에 있는 BANQUET FOR TWO 를 먹었는데 코스요리이다. 가격은 한 사람당 98불이고 와인 한 잔도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_^ 음식은 나쁘지 않았는데 처음에 나온 굴과 회가 아주 맛있었다. 뒤 쪽 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한적한 곳에서 사람들의 가끔 들리는 웃음소리가 더 분위기를.. 2021. 7. 13.
[브리즈번 일상로그 31] 어제보다 오늘 더 추운 브리즈번 겨울 31 어째 브리즈번 겨울은 적응이 안된다... 지난주보다 이번주가 더 추운 것 같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추운 것 같다. 분명히 작년에도 겨울은 났는데 이번 겨울은 유독 추운 것 같다. 주말을 틈타서 겨울바다를 보러 갔다. 하얀색 담벼락이랑 바다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핫한 선샤인 코스트 쪽은 아니고 쿨룸 비치 쪽이다. 언제 날이 안좋고 흐렸냐는 듯 이렇게 날씨가 좋은 건 진짜 브리즈번의 진짜 장점이다. 겨울에도 낮에는 꽤 가벼운 복장으로 다녀도 되서 좋다. 브리즈번이 이정도면 시드니, 멜번 겨울은 얼마나 더 추울지 진짜 상상도 안간다. 예쁘게 다듬어진 나무들이 심어져있는데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사진 찍었다. 실제로 가면 꽤나 큰 나무들이다. 평온한 가득한 곳에서 햇빛 맞으면 주중 스트레스 다 사라짐 ㅎ.. 2021. 7. 11.
[브리즈번 일상로그 30] 한국 찹쌀 도넛츠, Kith N Chow, 글렌 피자, 에어프라이기 군밤 30 지난주에 비가 오는 데다가 락다운으로 집콕을 많이해서 그런지.. 이번주는 더 열심히 먹으러 다녔다! 그리고 호주는 6월이 회계년도 마지막이라서 연말 정산도 해야해서 회계사도 만나고 꽤나 바쁜 한주를 보냈다. 한국은 알아서 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회계팀에서 해줬었던 것 같은데.. 호주에서는 회계사를 따로 사용해야한다. 그래도 택스 리턴 받으면 꽤나 행복하므로 부랴부랴 진행했다. 수요일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찹쌀도넛츠를 사먹었다! 사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계속 사먹고 싶었는데 도너츠 집이 월요일, 화요일 문을 닫아서 부득이하게 수요일까지 기다렸다! 부산 아지매 (BUSAN AZIMEI) 라는 곳인데 월, 화를 제외한 모든 요일에 9시반부터 4시까지 써니뱅크 Yimbun Park 에서 도넛츠와 꽈배기를 팔고.. 2021. 7. 8.
[호주 브리즈번 29] 브리즈번 락다운 해제! 브리즈번에서 일출보기 29 토요일(7월 3일) 6시로 락다운은 모두 해제되었다. 브리즈번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 사실 이번 락다운은 조금 수월하게 지나간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마스크 규제는 풀어주지 않아서 일하는 내내 마스크를 써야 했다. 회사로 오는 손님들도 꼬박꼬박 마스크를 잘 쓰고 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2주 동안 마스크 잘 써서 완전히 풀리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 사진은 지난주 일요일에 갔었던 넛지 비치이다. 락다운이 이제 막 풀렸던 시점에서 막 돌아다니기는 좀 그렇고 아침에 해나 보러갈까 해서 갔었다. 지금 브리즈번은 겨울이라서 해가 짧을 시점이라서 해가 늦게 뜬다. 그래서 일출 보기에 꽤나 적당한 때인 것 같다. 대신 추우므로 옷을 단단하게 입고 가야한다. 약 6시쯤 일출이 시작된다고 하여 시간을 .. 202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