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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요즘 먹고 사는 것들.
정확하게 말하면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작 전 11월쯤 먹었던 음식들이다.
바빠서 제 때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모아서 부랴부랴 포스팅하는 중 ㅎㅎㅎ
11월, 12월 까지 엄청 바빴던 터라.. 멀리 가서 이곳저곳 음식을 먹지 못했던 터라... 브리즈번 남쪽 위주의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다.


브리즈번 베트남 맛집 : 울릉가바 벤스


도대체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 쌀국수 최고 맛집 벤스이다.
분명히 쌀국수, 메뉴판 등등 전부 찍은 포스팅할 만한 게 있을 텐데 찾지 못하겠다.....

사진에 있는 것은 Skewered Pork with Rice Paper 메뉴이다. 약 14~15불 정도의 가격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양파를 품은 돼지고기를 메인으로 .. 삶은 국수, 숙주, 당근피클, 양배추, 민트 이렇게 고루고루 넣고 월남쌈처럼 싸서 먹는 것이다. 피쉬소스까지 촉촉하게 뿌려주면 근사한 한 쌈이 금방 완성된다.

사진에는 없지만.. 벤스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Seafood Noodle Soup with clear noodle 이다. 씨푸드 클리어 누들 슾은 .. 다른 쌀국수집에서 먹는 쌀국수와 확연히 달라서 더 좋다. 고기 육수보다 더 깔끔해서 좋다.


브리즈번 빠네 : 파니나로

한창 한국에서 유명했던 빠네가 브리즈번에도 있다.
파니나로라고 런컨에 있는 카페이다.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한국인의 입맛을 잘 아는 그런 곳이다.
무조건 2인 기준으로만 주문이 가능한 메뉴이다. 빵이 엄청 큼 ㅎㅎ
소스가 빵에 스며들고 촉촉한 빵을 먹는 재미가 있다.

이 날 맛있게 먹긴 했으나.. 약간 느끼해서 좀 힘들었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ㅠㅠㅠㅠㅠㅠ 피클이나.. 뭐 그런게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아 참고로 파스타말고 파니니 전문점이다! 파니니도 맛있어서 추천하는 메뉴이다. 특히 치즈들어간 파니니가 맛있었다.


브리즈번 돈까스 맛집 : 차콜 치즈 돈까스


아마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고 기억되는 런컨의 차콜이다.
차콜의 치즈 돈까스는 ... 자주 생각이 나는 그런 메뉴이다 ㅎㅎㅎㅎ
치즈가 풍덩풍덩 만족감있게 많이 있어서 좋다. 차콜에 가면 냉면 + 치즈 돈까스 이렇게 자주 먹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사진에 한 조각은 조금 먹었네......... 아마 황급히 내려놓고 찍었던 걸로 기억한다.. ^_^


브리즈번 타이 맛집 : 가든시티 킨


타이 음식점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가든시티 킨이다.
가든시티 이벤트 시네마 쪽 커다란 야외 공간에 있는 타이 음식점이다.
킨은 호불호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이다.

이상하게 자주 가는 레스토랑은 더 포스팅이 힘든 것 같다. 사진을 안 찍는 것 같다...

사진에 있는 메뉴들은 팟타이와 락사 ...? 똠양꿍... ? 인 것 같다. 일단 팟타이가 가장 맛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그린커리나 소프트 쉘 크랩 등도 아주 맛있다. 국물류는 약간 호불호가 있었던 듯.


브리즈번 곱창 맛집 : 꼬불


한 3주 전쯤 갔었던 파인랜드, 써니뱅크에 위치한 꼬불이다.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다.
꼬불의 메인 메뉴는 곱창 모듬! 이상하게 꼬불에서 먹는 곱창은 더 느끼하고 더 촉촉하고 더 고소하고 그렇다.
설명할 수 없지만.. 뭔가 다르다..
시드니에 여행갔을 때 시드니에서 곱창을 먹어보고 아 꼬불이 진짜 대단한거였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 ㅎㅎㅎㅎ

요즘 꼬불은 진짜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 가도 쉽게 먹을 수가 없다. 오픈 시간에 잘 맞춰가야지 안 기다리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꼬불 한 번 갔다오면 그 온 몸에서 풍기는 고기냄새 ㅎㅎㅎ


브리즈번 일식 : 런컨 렌

런컨이 너무 많이 등장하는 듯하지만.. 또 런컨에 있는 레스토랑인 일식집 렌이다.
파니나로, 챠콜, 렌이 모두 한 쇼핑센터에 있다. 그 쇼핑센터를 자주 가게 되는 듯 하다....

렌은 벤또가 가장 유명한 집이다. 벤또 종류가 몇 개 되는데.. 사진 속에 있는 것은 아마 마지막 벤또일 것이다.
돈까스가 같이 나오는 벤또인데 ... 입에서 살살 녹는 사시미 한 점 먹고 바삭한 돈까스 한 입 먹는 조합이 너무 굿굿.
오른쪽 위에 있는 치킨 데리야끼..(추정) 는 별로다.
대신 나머지 음식들이 전부 맛있다. 가끔 별 생각없이 저녁 한 끼 먹을 때 발걸음이 가는 곳이다.

브리즈번 맛집 : 칼람베일 The jin Modern Japanese


칼람베일에 있는 더 진이라는 레스토랑!
하나로가 있는 칼람베일 쇼핑센터가 아닌 ... 뷰데저트 타고 한 참 더 내려가야 있는 쇼핑센터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한참은 정말 일, 이주일에 한 번씩은 갈 정도로 이 레스토랑을 좋아했었다. 요즘은 좀 뜸하게 가고 있지만.. 몇 주 전쯤 친구랑 같이 가서 밥 한 끼를 먹었다.

가장 맛있는 음식 두 개를 시켰다. 파란 접시에 있는 것은 소고기 타다끼이다. 소복하게 치즈도 올려줘서 맛있다.
도쿄추보의 타다끼와는 사뭇 다른 느낌! 양은 더 진이 훨씬 많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씨푸드 파스타이다! 해물도 그득하게 올려주시고 기본에 충실한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는 그런 파스타이다. 먹을 땐 막상 맛있게 먹느라 뭐 때문에 더 특별한지 잘 모르겠다.

브리즈번 비프 타다끼 맛집

눈처럼 소복하게 치즈가 소복하게 올라가있다.

집에서 비슷하게 소고기 샐러드를 해서 먹으려는 헛된 꿈을 꿔봤던 적이 있었다 ^^
결론은.. 절대적으로 사먹는게 낫구나 했다. 특히나 이런 고급 요리는 더더군다나 여러모로 좋다.


이렇게 요즘 먹는 일상 소개글 완료!
포스팅 하려고 사진 정리할 땐 몰랐으나.. 글을 쓰다가 보니까 종류가 겹치는게 거의 없다.
매일 한식, 한식, 한식만 먹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돌아보니 여러 나라 음식 이것저것 즐기고 먹고 있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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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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