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land]


Rainbow Bay / 레인보우 베이 @Coolangatta




Coolangatta에 있는 Rainbow Bay 에 다녀왔다


쿨랑가타는 브리즈번 기준으로 골드 코스트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 곳이다. 


시티로 생각하면 약 1시간 30분~ 2시간 남짓 걸리는 것 같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주가 바뀌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Tweed Heads (트위드헤드) 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QLD / 퀸즐랜드 와 NSW / 뉴사우스웨일즈 의 경계가 


나뉘어진다. 그리고 트위드 헤드에 그 경계를 알려주는 탑이 있어서 유명하다.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는 섬머타임일 때를 제외하고 1시간의 시차까지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에서 굉장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게다가 풍경이 기가막히다. 



레인보우 베이의 일곱 빛깔 일몰 모습



감탄만 나오는 풍경이다!


옛날에 레인보우 베이에 일몰을 보러 온 적이 있었는데 시간을 잘 못 맞추기도 한데다가, 


구름에 해가 많이 가리워져서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쉽게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완전 대 성공이였다. 해가 지는 풍경 중에서는 레인보우 베이만큼 예쁜 곳을 아직 찾지 못했다.



레인보우 베이 해가 지는 풍경



레인보우 라는 이름에 걸맞게 형형색색 시시각각으로 색감이 자꾸 변한다. 


해가 더 붉게 빛나기도 하고 구름에 살짝 가리워지기도 하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묘하게 다른 느낌때문에 사진을 몇 십장을 찍어왔다.



레인보우 베이 선셋



위 쪽 구름의 모양까지도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 


밑에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까지도 너무 완벽하다! 


그림을 잘 그렸다면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그런 기분이였다. 하지만 못그림!ㅎ.ㅎ


발만 파도 속에 쏙 담군 채 사진을 찍었다.



레인보우 베이 손에 담긴 해



해를 손에 담아보았다.


일몰이 유명하다는 곳에서 꽤 찾아서 많이 봤었는데, 


이 날 본 레인보우베이의 선셋은 Best of Best 였다! 사진만 봐도 다시 설레고 예쁨!



레인보우 베이 환상적인 일몰 풍경



해가 구름에 약간 숨었다. 숨어도 그림 같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살짝 파도를 발로 차는 모습도 그림 같다.


구름이 약간 낀 날이었는데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 



레인보우 베이 사진 찍는 사람들



때를 알아서 사람들이 이렇게 삼각대들을 들고 많이 온 건지... 아니면 그들도 그냥 나처럼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예쁜 풍경을 본 건지... 아니면 평균적으로 이렇게 매일 예쁜지 ....


사진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레인보우 베이 사진 찍는 사람들



하긴 이렇게 예쁜 풍경을 봤는데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으니 다들 카메라를 꺼내들고 찍었던 것 같다.




레인보우 베이 사진 찍는 사람들



오른쪽 여자분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왜 저런 포즈로 찍지 하고 자세히 봤는데, 해를 배경삼아 해를 먹는 사진, 드는 사진 이런걸 찍고 있는 것 같았다.



레인보우 베이 아름다운 풍경



노랗게 물든 구름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사진 베스트 존을 약간 넘어가면 이렇게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들이 멋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레인보우 베이 물놀이



바위로 기다란 모양의 수영장처럼 모양이 만들어져있었다. 


처음엔 인공적으로 한 거 아닌가 했는데 그냥 파도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된 거라고 들었다. 


진짜 수영장 같다.



레인보우 베이 햇빛에 물든 하늘과 바다



색깔이 잔뜩 섞인 하늘이다 거의 빨주노초파남보가 오묘~ 하게 섞인 느낌이다. 진짜 레인보우!


이렇게 예쁘고 한적한 바다를 보니 마음이 다 편안해진다.



레인보우 베이 햇빛에 물든 구름



이건 그냥 예뻐서 찍은 구름 모양!


엄청 솜사탕 같이 생겼다. 과일 리치 맛이 날 것 같은 색감이다. 오묘하고 예쁨!



레인보우 베이 자연이 만든 수영장



여기는 아까 그 자연수영장!


신기해서 제대로 한 번 찍어봤다. 이 때는 해가 질 무렵이라 약간 물이 차가워서 도저히 벗고 들어갈 용기가 안났다.


나중에 다시 와서 수영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은 느낌! 


생각보다 파도도 잔잔하고 물도 깨끗하고!



레인보우 베이 파도



파도가 넘실넘실~ 


바다 파도 해 일몰 모든 것이 완벽했던 레인보우 베이이다. 





레인보우 베이 말고 주변에 트위드 헤드, 쿨랑가타 전부 유명한 관광지이므로


전부 한 꺼번에 들려서 해질 무렵 레인보우 베이에서 sunset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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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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