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outh Wales]


Fingal Head / 핀갈 헤드 



브리즈번에서는 차를 타고 남쪽으로 약 1시간 반 ~ 2시간정도 내려가면, 


퀸즐랜드가 아닌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도착할 수 있다. 


호주 로드 트립을 하는 분들께는 이러한 주의 변화가 익숙할 수 있지만, 


브리즈번에만 살고 있는 나는 이런 경계가 너무 신기하고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그 중에서도 핀갈 헤드는 낚시로 유명한 곳인 것 같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종종 핀갈 헤드 간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핀갈 헤드에는 작은 라이트 하우스 (등대) 도 있고, 바다가 아주 파랗고 멋있어서 종종 가게 된다. 





여기는 핀갈헤드는 아니고 핀갈 헤드 가기 직전에 파크가 있는 곳이다. 


파크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물은 반짝 반짝 햇빛에 빛나고 ~ 너무 여유로워 보여서


잠깐 들러서 구경하다가 갔다.





사진으로는 평안한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날이 너무 덥고 햇빛이 뜨거웠다.


게다가 새들이 자꾸 오는 바람에 평안함을 자꾸 깨는 느낌이....ㅎ.ㅎ





뭔가 사진이 흔들린 것 같지만, 


이것이 핀갈 헤드 라이트 하우스를 가는 길이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나면, 약 5~10분 정도 숲길을 따라서 쭉 걸어야 한다. 


중간중간 위와 같은 표지판이 있다. 


왼쪽으로 빠지면 놀 수 있는 해변을 바로 갈 수 있고,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라이트하우스로 갈 수 있다.





등대 보러 가는 길에 생각보다 많은 계단이.....


바이런베이에 있는 등대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소규모일 수 있으므로, 꼭 보러 가진 않아도 된다.


하지만 등대 뿐만 아니라 핀갈헤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엄청 많기 때문에 이 정도 계단쯤은.............!





핀갈 헤드 등대에 대한 짧은 표지판이다. 


1880년에 세워진 모양이다. 표지판도 그 때 세워진 것인지 어딘지 굉장히 낡아보인다. ㅎ.ㅎ





여기가 핀갈 헤드의 바람과 바다와 자연 전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저번에 왔을 때는 사람이 엄~~~~청 많았었는데, 그날에 비해서 오늘은 조금 사람이 적었다. 


저번에는 저 넘실거리는 파도 사이로 돌고래가 떼로 나타났었다. 


자연적으로 돌고래를 보는 게 굉장히 럭키한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 번 봤으니 다행!!!


이런 것 보면 놀러오는 사람들은 때를 알아보고 오는 것 같다! 그 때는 돌고래 보고 찍는 사람들이 (전문 사진가들)


엄청 많았었다. 





비록 오늘은 돌고래가 없지만.... 그래도 워낙 바다의 색감이 좋고 바람이 선선히 부는 곳이라서


이렇게 웨딩사진도 찍고 있었다.


신부의 핑크색 드레스와 신랑의 하늘색 셔츠와 푸른 바다가 너무너무 잘어울렸다. 


무엇보다 너무 행복해보였다!





같이 간 친구는 진짜 속이 뻥 하고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 


그 정도로 굉장히 시원한 파도가 자꾸자꾸 시간차를 두고 오기 때문에, 눈을 뗄 수가 없는 매력이 있다. 


간이 큰 사람들은 바위 끝에 걸터앉아서 파도를 느끼기도 했다. 


난 그저 바라보기만 ㅎ.ㅎ





이 작은 규모의 등대.


핀갈 헤드는 등대로 유명한 곳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등대를 찍고 보러 오면 위와 같이 진짜 푸른 바다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트위드 헤드 보다 핀갈 헤드를 좋아한다. 


조금 더 숨겨진 여행지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때를 잘 맞추면 돌고래도 볼 수 있으니 그 또한 너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핀갈 헤드 라이트 하우스 위치이다. 길 끝에서 주차를 하고 반드시 약간 걸어들어가야 한다. 


호주는 넓고 멋있고 예쁜 곳은 넘쳐나고...너무너무 좋은 것 같다. 


차가 있고 시간이 있으면 꼭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 




Posted by 모두/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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